창립7주년 기념사

Community 2006-06-30 15:17:09

우리회사가 올해 7월6일로서 창립 7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자리를 맞이하게 된 것은 임직원 여러분의 단결된 힘과 하고져 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믿고 있습니다. 먼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오늘의 우리 환경은 만만치가 않으며, 내부적으로는 각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는 과정에서 오는 성장통과 개개인의 역량 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 사실 입니다.

그러나 고난은 사람을 강하게 만들고 겸손하게 만드는 것 처럼 우리회사도 이러한 어려움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강하고 유연한 회사로 체질변경 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자산,즉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사람과 지식 이 두가지 밖에 없습니다.
먼저 사람은 기업 체질변경의 대상이자 혁신의 주체 입니다.
즉,기업이 체질변경하고 혁신하려면 소속된 개개인의 혁신을 필요로 한다는 말 입니다. 
기업은 변화하여야 하고 혁신하여야 한다고 항상 모두들 말합니다.
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기 때문이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모두 사라질 수 밖에 없다는 역사적 증명 때문 입니다.
모든기업의 몰락의 과정은 과거의 성공에 집착하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잘못 생각하며 새로운 흐름에 취약 하였기 때문 입니다.
혁신이란 어제보다 조금 나은 내일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점진주의자의 끝은 파멸이기 때문 입니다.

기업의 혁신은 1~2년전에 비해 얼마나 바뀌었나가 아닙니다.
외부세계에 비해 얼마나 신속하고 강인해 졌는가라는 말 입니다.
역사를 보더라도 지구상에서 최후까지 생존하는 종족은 가장 지적인 종족도 가장 강한 종족도 아닌 환경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족 이었습니다.기업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환경변화에 적응하려면 때로는 있는 것 조차 다버리고 혁신하여야 하는 것 입니다.
그러면 지식은 무엇 일까요? 지식은 우리에게 있어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 일까요?
살아가기 위해서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은 어린아이들도 모두 아는 말 입니다.
교육이 중요하고 지식이 중요한 것은 세계사의 흥망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교육을 중요시하고 배움을 즐기며 아는 것을 공유하는 나라는 흥했으며 그렇지 않은 나라는 멸망 하거나 종살이를 하여야 했습니다.
우리가 학습조를 도입하여 지식을 쌓으려 하고 KMS시스템을 도입,구축하여 시스템적으로나마 지식을 공유 하려는 것도 흥하고져 함이요.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지식밖에 없기 때문이며 앞으로는 이런 상황이 더욱 심화 될 것이기 때문 입니다.
또한 회사가 개인의 능력유무를 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르치고 못한것에 대하여 평가하는 것이 더욱 올바르다고 판단 하였기 때문 입니다.
여러분의 지식함양과 지식공유는 회사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개인의 능력과 역량을 높혀 자신의 상품가치를 높이는 일이기도 합니다.

지식함양과 지식공유를 통하여 개인의 역량이 강화 된다면 여러분은 어느 곳에 있든지 여러분과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줄을 서게 될 것 입니다.
그것이 우리회사라면 더욱 좋고 사정이 여의치 않아 본인이 더 좋다고 원하는 곳으로 가더라도 비아이씨엔에스 출신은 뛰어난 사람들이라는 소리를 저는 듣고 싶습니다.
현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지 못한 사람은 어디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못할 확률이 큽니다. 
인생은 길게 보는 연습이 필요 합니다.
지금의 본인의 지식과 역량을 가지고 언제까지 활용하며 살 수 있다고 보십니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바라지 마시고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움직이는 비아이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톨스토이는 자신의 단편소설 ‘세 가지 의문’에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현재이고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현재 자신이 만나는 사람이며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다.”
미래에 다가올 완벽한 순간을 기다리며 현재의 중요성을 망각한다면 결국 완벽한 그 날은 오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치열하게 부딪치고 깨닫고 배우면서 완벽한 그 날을 만들어 나가십시오. 
가능한 한 모든 것을 행동하며 배우십시오.그리고 배우면 즉시 행동 하십시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넘어지지 않고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내지 않습니다.
넘어졌다 일어나 다시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내는 법 입니다.
우리는 지금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이제 곧 다시 달리고져 합니다.숨이 턱까지 찰때까지 아니 숨이 끊어질때까지 달릴 것 입니다.
우리가 결승점 테이프를 끊을 때 주위의 모든이들은 치열하게 달린 우리에게 환호할 것 입니다. 
우리는 후회하지 않게